Silla > sources > 솔까역사 > 1392 이씨 왕조 > 1419 대마도 정벌 > 1419.06.29 정벌의 마무리
 
Military Dictionary
Aircrafts, tanks, missiles, ...
 
1419.06.29 적이 물러나 수호를 빌다
이종무 등이 배를 두지포(豆知浦)에 머무르게 하고 날마다 편장을 보내어 육지에 내려 수색하여 잡고, 다시 그 가옥 68호와 배 15척을 불사르고, 도적 9급을 베고, 중국인 남녀 15명과 본국인 8명을 얻었다. 적이 밤낮으로 우리 군사 막기를 생각하므로, 26일에 종무가 전진하여, 이로군(尼老郡)에 이르러 3군에 명령하여, 길을 나누어 육지에 내려, 한 번 싸우고자 좌우 군사들을 독려하여 먼저 하륙케 하니, 좌군 절제사 박실이 적과 서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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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06.29 적이 물러나 수호를 빌다
적이 험한 곳에 모여 복병하고 기다렸다가, 실이 군사를 거느리고 높은 곳에 올라 싸우려 할 그 순간에, 졸지에 복병이 일어나 앞으로 돌격해 와서, 우리 군사가 패전하여, 편장 박홍신·박무양·김해·김희들이 전사하였으므로, 실이 군사를 거두어 다시 배에 오르니, 적이 추격하여 왔다. 우리 군사 중에 전사하거나 언덕에서 떨어져 죽은 자가 백 수십 인이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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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06.29 적이 물러나 수호를 빌다
우군 절제사 이순몽과 병마사 김효성들이 또한 적을 만나 힘껏 싸워 막으니, 적이 그제야 물러갔고, 중군은 마침내 하륙하지 아니하였다. 도도웅와는 우리 군사가 오래 머물까 두려워서 글을 받들고 군사를 물려 수호(修好)하기를 빌면서 말하기를, "7월 사이에는 항상 풍파의 변이 있으니, 오래 머무름이 옳지 않습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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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06.29 적이 물러나 수호를 빌다
이조군이 대마도에 이르자 왜인들은 산속으로 도피하였다. 접전이 없자 좌군, 중군 그리고 우군 절제사들 중에서 제비뽑기를 하여 좌군 절제사 박실만이 배에서 내려 산속으로 들어간 왜인을 공격하러 갔다. 그러나 매복한 왜인의 공격을 받아 타격을 입자 쫓겨오며 두 번이나 구원을 요청하였으나 이종무는 도와주지 않았고 우군 절제사 이순몽과 병마사 김효성 등만 배에서 내려 추격해온 왜인들을 격퇴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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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06.29 적이 물러나 수호를 빌다
<니로군(尼老郡) 전투 문제점> (1) 이종무는 산속으로 들어간 왜인들을 공격할 필요가 있었나? (2) 이종무는 왜 절제사 한 사람의 부대만 보냈나? (3) 박실은 왜 매복을 경계하지 않았나? (4) 이종무는 왜 쫓겨오는 박실의 부대를 도와주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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