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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하변신경부(河邊臣瓊罐)의 패배

하변신경부는 홀로 나아가 싸워서 싸우는 곳마다 모두 함락시켰다. 신라가 다시 백기를 들고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였다. 하변신경부는 원래 병법을 알지 못하여 신라를 향해 백기를 들고 쓸데없이 홀로 나아갔다. 그러자 신라 장군이 “장군 하변신이 지금 항복하려고 한다.”고 말하고는 진군하여 역공하였다. 정예의 병사로 날래고 빠르게 공격하여 격파하였다. 선봉대의 피해가 매우 심했다. 왜국조수언(倭國造手彦;야마토노쿠니노미야츠쿠테히코)주 001
번역주 001)
倭國造는 大和國 城下郡 大和鄕의 씨족이다. 姓은 直이다. 倭國直은 천무천황 12년(683) 9월에 連, 同 14년 6월에 忌寸성을 사성받는다. 手彦은 이름으로 이곳에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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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군사를 버리고 달아났다. 신라 장군은 손에 갈고리창을 쥐고 성 주위의 못까지 뒤쫓아 와서 창을 휘두르며 공격하였다. 수언은 날랜 말을 타고 성 주위의 못을 뛰어 넘어가 간신히 도망갔다. 신라 장군이 성 주위의 못에서 탄식하며 “구수니자리(久須尼自利)주 002
번역주 002)
여기에서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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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라말은 잘 알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 이때 하변신은 군사를 이끌고 퇴각해서 급히 들에 군영을 만들었다. 이때 사졸들은 모두 업신여기며 명령을 따르려 하지 않았다. 신라 장군은 군영으로 가서 하변신경부 등과 그를 따라 왔던 부인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때는 부자도 부부도 서로 도울 수가 없었다. 신라 장군이 하변신에게 “너의 목숨과 부인 가운데 어느 쪽이 중요한가?”라고 물으니 “어찌 한 여자를 사랑하여 화를 얻겠는가. 어느 것도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대답하여, (부인을) 첩으로 삼는 것을 허락하였다. 신라 장군이 마침내 그 부인을 노지에서 강간하였다. 부인이 후에 돌아오자 하변신은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부인은 매우 부끄럽고 한스럽게 여겨 따르지 않고 “이전에 당신이 나의 몸을 쉽게 팔았는데, 지금 무슨 낯으로 만나려 하십니까.”라고 말하고는 끝내 승낙하지 않았다. 이 부인은 판본신(坂本臣;사카모토노오미)주 003
번역주 003)
『日本書紀』 숭준천황 즉위전기(587) 7월조에 나오는 ‘坂本臣糠手’란 인물로 추정된다. 坂本臣은 천무천황 13년(684) 11월에 朝臣姓을 하사받는다. 『新撰姓氏錄』 攝津皇別, 和泉皇別, 左京皇別에 의하면 坂本臣은 建內宿禰의 아들 紀角宿禰의 후예로서 紀朝臣과 동족이다. 坂本臣의 坂本은 지명으로 『和名類聚抄』에 和泉國 和泉郡 坂本鄕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현재 大阪府 和泉市 坂本町 부근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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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딸로서 감미원(甘美媛;우마시히메)주 004
번역주 004)
여기에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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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하였다.

  • 번역주 001)
    倭國造는 大和國 城下郡 大和鄕의 씨족이다. 姓은 直이다. 倭國直은 천무천황 12년(683) 9월에 連, 同 14년 6월에 忌寸성을 사성받는다. 手彦은 이름으로 이곳에만 보인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여기에서만 보인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日本書紀』 숭준천황 즉위전기(587) 7월조에 나오는 ‘坂本臣糠手’란 인물로 추정된다. 坂本臣은 천무천황 13년(684) 11월에 朝臣姓을 하사받는다. 『新撰姓氏錄』 攝津皇別, 和泉皇別, 左京皇別에 의하면 坂本臣은 建內宿禰의 아들 紀角宿禰의 후예로서 紀朝臣과 동족이다. 坂本臣의 坂本은 지명으로 『和名類聚抄』에 和泉國 和泉郡 坂本鄕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현재 大阪府 和泉市 坂本町 부근으로 추정된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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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하변신경부, 하변신경부, 하변신, 왜국조수언, 수언, 하변신, 하변신경부, 하변신, 하변신, 판본신, 감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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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변신경부(河邊臣瓊罐)의 패배 자료번호 : ns.k_0032_0220_003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