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by Silla on 2024-11-18
전국시대에 연나라의 동쪽에 요동과 조선이 있었다.
연나라는 국력이 강성해지자 동호를 쳐서 천여리 밀어낸 뒤 요동까지 장성을 쌓고 요동군을 설치하였다.
연나라는 이어서 요동을 지나 조선과 진번을 복속시키고 관리를 두어 보루과 요새를 쌓았다.
연나라는 진나라에 병합되는데 진나라는 이곳을 요동 외요에 소속시켰다.
진나라를 이은 한나라는 이곳이 멀어서 지키기 어렵다며 요동의 옛 요새를 수리하고 패수까지 국경을 물렸다.
이때 연나라의 위만이 패수를 건너 이곳으로 도망와 위만왕조를 세우게 되었다.
한나라는 국력이 강성해지자 위만조선을 침공하여 멸망시키고 낙랑군 등 네 개의 군을 설치하였다.
이후 조선은 낙랑으로 불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