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교체 이루면 개성공단 2000만평까지 확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0일 03시 00분


개성공단 폐쇄 1년(10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 평을 넘어 3단계 2000만 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개성공단은) 경제적 측면 말고도 북한에 시장경제를 확산시켰다”며 “하루빨리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 기업들의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존 입주 기업 84곳의 응답을 바탕으로 1년 동안 기업들이 평균 20억 원의 손실을 내는 등 1년간의 손실액이 총 2500억 원에 이르고, 퇴사한 직원도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공단이 다시 문을 연다면 67%의 기업이 재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문재인#정권교체#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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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17-02-10 05:35:51

    그냥 돈보따리 갖다주기는 그렇고 또 그 짓거리 한다고? 상왕께서 학수고대 하겠구만!

  • 2017-02-10 07:17:16

    이 지구상에 저런 돌연변이는 더이상 없을 것임. 광화문 귀족노조들을 개성공단으로 이주시켜 악성시위꾼으로 활용하면 되겠으나 그 2,000만평은 미 참수폭격기의 1급 대상지역 아무튼 자네에 대한 처방전은 청와대 정문 앞에도 서성거리지 못하게 또다시 낙방시키면 간단하다

  • 2017-02-10 11:01:54

    그런데 이자의 지지율이 왜?.그렇게 올라가는 건지""". 이대로 믿어야하는지 정말 이해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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