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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유모차 끌고 거리로 나선 엄마들

'마담방배' 육아 커뮤니티 회원들과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애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유모차와 아기띠에 아이를 안고 나온 주부들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정부의 늦장대응과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지 않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요구했다.

ⓒ유성호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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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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