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비문

동천왕 양위교서 벽비

단군천사짱 2006. 11. 26. 02:50

 동천왕 양위교서 벽비 東川王 讓位敎書 壁碑 (246년)

동천왕 양위교서 벽비의 의의.

패전한 동천왕이 양위한 것을 알 수 있음. 

패전하여 국왕으로서 책임을 지고 파훼된 성에서 창에 엎드려 자살을 계획함.(양위 후에 실행하였음) 

이때 고구려가 위나라 연호를 사용함. 패전 때문일 수도 있음.

 

 토지박물관 소장

 

정시전쟁(246년)이 끝나고 위나라의 침입으로 피신한 동천왕은

(피신처에서 영원히 은거하여서)

쑥이나 뜯어먹다가 죽자는 신하들의 충간을 따르지 않고,

망명에서 돌아와 고도에서 스스로 자살하여慾鎩

불내성에 살신 치성을 받치려했다

환도성에 돌아와서 보고 흘계를 (평양으로) 보내어

새로 도성(동천왕 평양東川王平壤)을 짓게 하고 왕위를 양위한다.

위정시 7년(246년) 왕 선포함.

 

正始武止 宮 不從固諫 食蒿而死 殊 亡命 存其固都 不耐城

往丸都 遣訖 造邑都 位殊麓酋 七年 百殊 宣

 

※동천왕東川王 =궁宮 =수殊 =수록추殊麓酋 =백수百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