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매장’ 추정 해남 유골…5·18 행불자 가족 DNA와 불일치

입력 2024.01.09 (15:57)

수정 2024.03.11 (18:51)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전남 해남에서 발굴된 암매장 추정 유골의 DNA 분석 결과 기존 5·18 유가족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지난해 해남군 해남읍에서 발굴된 유골 3구와 5·18 당시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가족 5백여 명의 DNA를 대조한 결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공식 조사 활동을 마무리한 5·18조사위는 남아있는 유골들의 DNA 대조작업을 광주광역시에 이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지난해 5월, 해남군 해남읍 백야리 육군 31사단 산하 해남 예비군훈련장 인근에서 5·18 당시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3구를 발굴하고 조사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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