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新羅에서는 들의 이름에 伐이나 火을 붙여 徐耶伐, 達句火 등이라 하였고 百濟는 夫里를 붙여 所夫里, 古沙夫里 등이라 하였는데, 高麗는 한자 原이나 壤을 붙여 故國原, 平壤 등이라 하였습니다. 城을 忽이라 하고 山을 達이라 하는 것도 高麗가 한때 통치했던 車竹 이북에서 나타나고 있죠.
高麗의 언어는 韓國과 倭의 언어와 함께 동일한 뿌리에서 나왔을 것이나 三韓시대에 이르러서는 별개의 언어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車竹以北｣
들 - 襄┆壤┆原
성 - 忽
산 - 達
물 - 買
｢車竹以南｣
나라 - 盧┆邪┆羅┆奈┆那┆耶┆良┆洛
고지 - 彌支┆彌知┆蜜地┆馬知┆馬渚
들 - 卑離┆夫里┆伐┆弗┆火
함지땅 - 伊
내 - 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