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기에 의하면 369년에 마산에 상륙한 왜군은 군사가 적어 백제의 지원군과 합류한 뒤에야 신라를 쳤다고 합니다.
이어서 낙동강 유역과 영산강 유역을 함께 정벌하고 백제와 나누었다고 되어 있죠.
이 시기 왜군의 최대 북상은 황해도에서 고려와 싸운 404년의 전쟁입니다.
광개토왕릉비에 나와 있죠.
그러나 1200여년 후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이 단독으로 평안도와 함경도까지 진출합니다.
또 한국을 놓고 고려와 싸웠던 삼한 때와는 달리 이때는 한국을 놓고 중국과 싸웠습니다.
이런 임진왜란에 비하면 임나경영설은 오히려 초라한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