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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la on 2025-08-26
"고구려는 왜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광개토왕릉비에 나와 있습니다.
396년에 광개토왕이 백제를 침공하여 58성을 받아냈으나 백제가 왜와 화통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400년에는 신라를 침공한 왜를 임나로 쫓아냈으나 404년에 왜로부터 대방을 침공당했다고도 되어 있죠.
이러한 이야기는 바로 임나경영설의 일부분입니다.
왜가 369년부터 562년까지 반도 남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죠.
660년에 백제가 망할 때도 왜는 수만의 병력을 파견하여 당나라와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고려가 한국을 병합하지 못한 것은 이러한 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다보니 "고구려는 왜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나?"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廣開土王陵碑」
396 王躬率□軍討伐殘國
殘主 跪王自誓從今以後永爲奴客
399 百殘違誓與倭和通
404 倭不軌侵入帶方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