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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la on 2025-07-14
서진은 316년에 망했는데, 그 전부터 반도는 재편되어 신라는 진한 지역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왜가 369년에 초고왕의 백제와 함께 반도 남부를 정벌하자 신라도 왜에 굴복하게 되죠.
391년에 광개토왕이 고려왕으로 즉위하자 신라는 이듬해에 볼모를 보내고 399년에는 사신도 보내어 왜로부터의 구원을 간청하게 됩니다.
이에 광개토왕은 400년에 5만의 군사를 보내어 신라에 있던 왜군을 임나까지 내쫓고 굴복시키죠.
이후 신라에는 고려군이 주둔하는데, 이는 반도 남부를 장악한 왜로부터 신라를 지켜주기 위한 것 이외의 설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464년에 신라와 고려 사이에 갈등이 생기자 고려가 신라를 침공하게 되고 신라는 임나에 주둔하고 있던 왜군을 끌어들여 이를 물리칩니다.
그러나 이듬해에 신라와 왜군 사이에도 전쟁이 벌어져 신라는 패배하게 되죠.


0392 「三國史記」
髙句麗遣使 王以髙句麗強盛 送伊湌大西知子實聖爲質

0399 「廣開土王陵碑」
新羅遣使白王云 倭人滿其國境 潰破城池 以奴客爲民歸

0400 「廣開土王陵碑」
敎遣步騎五萬往救新羅 從男居城至新羅城 倭滿其中
官軍方至倭賊退□□背 急追至任那加羅從拔城 城卽歸服

0412 「三國史記」
以奈勿王子卜好質於髙句麗

0449 「中原高麗碑」
新羅寐錦世世爲願如兄如弟
東夷寐錦遝還來節敎賜寐錦土內諸衆人

0464 「日本書紀」
自天皇卽位 至于是歲 新羅國背誕 苞苴不入 於今八年
而大懼中國之心 脩好於高麗 由是 高麗王 遣精兵一百人守新羅

盡殺國內所有高麗人

高麗王卽發軍兵 屯聚筑足流城 遂歌儛興樂
於是 新羅王 夜聞 高麗軍四面歌儛 知賊盡入新羅地
乃使人於任那王曰
高麗王征伐我國 伏請救於日本府行軍元帥等
由是 任那王勸膳臣斑鳩·吉備臣小梨·難波吉士赤目子 往救新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