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국설화는 高千穗峯 설화인데, 南加羅의 龜旨峰 설화와 닮았습니다.
九州 남부에 있는 高千穗峯으로 천손이 내려와 나라를 세우면서 일본 천황가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죠.
神武天皇에 이르러 동쪽으로 정벌을 시작하여 やまと 분지까지 통일하고 그곳으로 도읍을 옮겼다고 합니다.
한편, 삼국지에는 倭에 邪馬壹國 등 30여 나라가 있었는데 여왕 卑彌呼 때부터 시작해서 266년까지 西晉에 조공을 오다 이후 끊어졌다고 합니다.
송서에는 513년부터 倭五王이 다시 劉宋에 조공을 오기 시작했다고 되어 있죠.
이 공백기에 열도의 왕조가 교체되었고 그것이 神武天皇의 동정이라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西晉이 망해갈 무렵 반도에서도 재편이 이루어져 308년에 百濟가 馬韓을 병합했었죠.
神武天皇의 동정은 甲寅年에 시작되었다는데, 그렇다면 294년이 어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