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1992년 초 미 공화당 정부 시기에 김용순 비서를 미국에 특사로 보내 ‘미군이 계속 남아서 남과 북이 전쟁을 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해 달라. 동북아시아의 역학 관계로 보아 조선반도의 평화를 유지하자면 미군이 와 있는 것이 좋다’고 요청했었다."
김대중
"미국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균형자로서 구실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동북아에 주둔하고 있는 10만명의 미군이 한반도 통일 이후에도 계속 주둔해야 한다."
노무현
"심리적 의존관계, 의존상태를 벗어나야 합니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켜야 한다'라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한테 매달려가지고, 바짓가랑이에 매달려가지고, 미국 엉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국가의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재명
"우리 나라는 주한미군철수 이야기를 하면 부르르 떠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면서 맨날 그러죠. '미군이 철수하면 방위에 문제가 생긴다. 대북 방어에.' 어떻게 '외국 군대의 지원이 없으면 방어가 안된다.' 이런 소리를 할 수 있습니까? 빙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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