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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la on 2025-11-29
일본서기 487년.
기생반숙녜가 임나에 웅거하여 고려와 교통하였다. 그리고 서쪽으로 삼한의 왕이 되고자 하여 관부를 정비하고 수리해서 스스로 신성이라고 칭하였다. 그는 임나의 좌로나기타갑배 등의 계책을 써서 백제의 적막이해를 이림성에서 죽였다. 이림은 고려의 땅이다. 그리고 대산성을 쌓아서 동도를 막고 식량을 운반하는 나루를 차단하여 군사를 굶주리고 곤핍하게 하였다. 백제왕은 이에 크게 노하여 영군 고이해와 내두 막고해 등을 파견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대산을 침공하도록 하였다. 그러자 생반숙녜가 군사를 내어 역습하였다. 기력이 더욱 강해져서 가는 곳마다 모두 깨뜨렸으며 하나가 백을 상대하는 기세였다. 그러다 갑자기 병사가 다하고 힘이 다하였다. 생반숙녜는 일이 원만히 끝나지 않을 것을 알고, 임나로 돌아왔다. 그러자 백제국은 좌로나기타갑배 등 3백여 명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