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북제의 고분벽화인데 고려의 수렵도를 떠올리게 한다.
북제의 황제들은 엽기 행각으로 유명한데 552년 최유를 고려에 보내 북위 말에 흘러 들어간 백성들의 송환을 요구하게 하였다. 고려가 거부하자 최유는 왕을 주먹으로 쳐 용상 밑으로 떨어뜨렸고 좌우 신하들은 숨을 죽이고 꼼짝도 못한 채 사죄하고 복종하였다. 그리하여 최유는 5천호를 돌려받아 복명하였다. 이때 맞은 왕은 550년에 북제로부터 요동군공(遼東郡公) 고려왕(高麗王)에 책봉되었던 사람인데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