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왕들 중에는 왕자 때 왜(倭)에 보내져 그곳에서 자란 뒤 본국의 왕에게 변고가 생기면 돌아와 왕위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지왕과 부여풍인데,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의 기록이 일치한다. 왜(倭)에서 자란 뒤 돌아와 백제왕이 된 또 다른 사례는 다음 중 어느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