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당나라와 함께 백제와 고려를 멸망시키고 반도를 통일하지만 200여년 후 견훤백제와 궁예고려가 다시 세워집니다.
왕씨고려가 이를 통일하지만 300여년 후 다시 신라, 백제 그리고 고구려의 부흥운동이 모두 일어납니다.
역사학자 전우용은 이를 놓고 통일이 되었어도 자신은 고구려, 백제 또는 신라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500여년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정도라면 고려, 백제 그리고 신라는 같은 민족이 아니었겠죠.
이후 몽골의 침략을 받던 시기에 단군조선 기록이 처음 나타나는데, 전우용은 그 전에는 사람들이 단군조선을 몰랐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몰랐던 게 아니라 그런 이야기 자체가 없었겠죠.
이어서 전우용은 몽골의 침략을 받으면서 우리 안의 공통점을 묶어주는 매개 고리로 조선이라는 국호를 떠올리고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는 모두 조선의 후예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제의 일선동조론처럼 단군조선을 통합을 위한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❶ 고려, 백제 그리고 신라는 같은 민족이 아니었다.
❷ 고려, 백제 그리고 신라가 모두 단군조선의 후예라는 이야기는 몽골의 침략을 받던 시기에 만들어졌다.
❸ 단군조선은 일선동조론처럼 통합을 위한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