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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la on 2026-07-01
우리는 흔히 단군조선, 기자조선 그리고 위만조선을 합쳐 고조선이라 합니다.
단군조선은 천손 단군이 요임금 때 처음 세웠다는 조선이고, 기자조선은 은나라의 기자가 주나라에 의해 조선에 봉해지면서 단군조선을 대체했다는 조선이며, 위만조선은 연나라의 위만이 한나라에서 망명해 와서 기자조선을 교체한 조선입니다.
그러나 단군조선은 왕씨고려 때 편찬된 삼국유사에 처음 나타나고 기자조선은 한나라 때 편찬된 상서대전에 처음 나타나기 때문에, 모두 역사적 사실이 아닙니다.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을 부정하면서 생긴 빈 역사는 중국의 사서에 흩어져 있는 기록의 조각들을 조합하여 채울 수 있습니다.
사기에는 순임금 때 중국의 동쪽에 조이가 있었는데 하나라 때 가죽옷을 싣고 갈석을 돌아 황하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또 일주서에는 주나라 때 훗날 낙랑으로 불려지게 되는 지역에 양이가 있었는데 몸은 화폐 모양이고 머리는 사람 모양인 재자가 났다고 합니다.
또 관자에는 춘추전국시대에 낙랑의 전신인 조선에서 표범 가죽이 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이의 가죽옷, 양이의 재자 그리고 조선의 표범 가죽은 모두 점박이 물범이나 점박이 물범의 가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조이와 양이는 모두 조선의 옛 이름이 되고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을 부정하면서 생긴 빈 역사를 채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