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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la on 2026-08-21
황초령은 동해안의 예 지역에서 단단대령을 넘어 압록강 유역의 맥 지역으로 넘어가는 분수령입니다.
고개 마루에 진흥왕이 세운 순수비가 있었는데 1852년에 함경도 관찰사가 그 아래의 진흥리로 옮겨놓았습니다.
마운령 또한 예 또는 옥저를 가르는 고개입니다.
그 아래에서 진흥왕 순수비가 발견되었죠.
그런데 왕씨고려때 동여진을 정벌하고 세웠다는 공험진 정계비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험진의 위치를 두만강 너머로 오인했기 때문입니다.
이씨조선에 와서 변질된 이야기를 빼면 공험진은 지금의 길주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공험진 정계비는 정계비의 성격상 당시 경계였던 화곶령이나 그 아래에 있었을 겁니다.
화곶령으로는 길주에서 명천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잘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