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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la on 2026-09-28
삼국사기와 고려사 그리고 세종실록지리지를 종합하면,
고려의 也尸忽郡은 신라의 野城郡을 거쳐 왕고의 盈德郡이 되었다가 이조의 盈德縣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영덕읍이죠.
그리고 고려의 于尸郡과 그 아래 阿兮縣은 신라의 有鄰郡과 그 아래 海阿縣을 거쳐 각각 왕고의 禮州와 경주 清河縣이 되었다가 다시 이조의 寧海都護府와 경주 淸河縣이 되었다고 합니다.
각각 지금의 영해면과 청하면이죠.
그런데 영해면은 영덕읍의 북쪽에 있고 청하면은 영덕군의 남쪽에 있습니다.
군과 그 아래의 현이 다른 군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것은 어색하므로 삼국사기의 오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리지에 있는 也尸忽郡과 于尸郡의 위치를 바꾸면, 북쪽의 영해에 于尸郡이 있었고 그 남쪽 영덕에 也尸忽郡이 있었으며 또 그 남쪽에 也尸忽郡에 소속된 阿兮縣이 있게 되어 자연스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