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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la on 2025-09-25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646년 5월.
보장왕과 막리지 연개소문이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전해에 있었던 전쟁을 사죄하고 아울러 미녀 두 명을 바쳤다. 당태종이 이들을 돌려보내며 사신에게 말하였다. “여색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이나 그들이 친척을 떠나 마음 상하는 것이 딱해서, 나는 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