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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예(禮)의 한 가지. 두 손을 맞잡아 얼굴 앞으로 들어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공손히 구부렸다가 몸을 펴면서 손을 내림. 배(拜)보다는 가벼운 예법으로, 공좌(公座)나 노상(路上), 마상(馬上) 등에서 이 예를 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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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례
㉠북조의 조사를 맞이하는 의식. 임금이 건덕전에 나가 앉으면 각문부사 이상이 먼저 전정에 들어가 숙배하고, 그 다음 재신•시신•각문•남반이 숙배하고 서립한다.…사신이 전문의 서쪽으로 오면 임금이 전문의 동쪽으로 나가며, 서로 읍한 후 전정으로 들어간다. ; 迎北朝詔使儀 王出坐乾德殿 閣門副使以上 先入殿庭肅拜 次宰臣侍臣閣門南班肅拜敍立…使臣就殿門西 王出殿門東 相入殿庭 [고려사 권제65, 1장 앞쪽~1장 뒤쪽, 지 19 예 7 빈례 영북조조사의]
㉡읍례인 경우에는 격등(관품이 두 등급 차이나는 것을 말함.)인 자가 앞에 나가서 읍하고 상관은 답례하지 않는다.<차등(관품이 한 등급 차이나는 것을 말함.)이면 읍으로 답한다.>…관등이 같은 자는 말 위에서 서로 읍한다. ; 禮 則隔等者就前 上官不答<差等則答>…同等者 馬上相 [대전회통 예전 경외관상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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