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이 망한 후 요흑은 元의 통치를 받았다. 그러나 元은 明에 의해 1368년에 중원에서 밀려나게 되는데, 이즈음 여진도 元의 통치에서 벗어났다. (이때 한국에서도 왕고에서 이조로의 왕조교체가 있었다.)
이후 여진은 明의 회유와 견제를 받게 되는데 통합되어 있지 못하고 野人女眞, 海西女眞 그리고 建洲女眞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러다 1592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조선침략에 明이 참전하여 국력을 소진하자 누르하치가 여진을 통합하고 1616년에 後金을 세웠다.
이후 後金은 국호를 淸으로 바꾸고 수도를 북경으로 옮긴 후 중국대륙마저 정복하였다.
수 백 년 뒤 淸은 서양세력의 침략에 시달리게 되는데 1911년에 일어난 신해혁명으로 이듬해에 왕조가 해체되었다.
(이 즈음 한국의 이씨왕조도 통치권을 잃고 한국은 일본의 통치하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