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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다리던 69세 여성 숨져

2020.02.28 19:17 입력 2020.02.28 19:57 수정 박채영·백경열 기자

경향신문 자료사진

2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가 숨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숨진 ㄱ씨(69·여성)는 전날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대구의료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ㄱ씨는 28일 새벽 증상이 악화돼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열이 39.2℃까지 올라있었던 ㄱ씨는 결국 이날 새벽 숨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ㄱ씨가 숨진 후에 나왔다. 대구가톨릭병원은 ㄱ씨가 “연세가 있고 평소에도 기침을 자주 하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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