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는 왜 북핵포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나?
by Silla on 2020-07-20
ᐥ이북 주민들이 굶주리는 이유는 경제제재로 인한 것이며 경제제재는 핵무장으로 인해 가해진 것이다. 핵무장은 소련 붕괴로 시작되었고 미군철수로 그 필요성을 제거할 수 있다. 미군철수에도 불구하고 핵무장을 고집하고 그로인해 굶주림이 계속된다면 과연 주민들이 참을 수 있을까? 신라김씨 세습체제가 미군철수를 말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ᐥ

김조의 핵무장은 소련의 붕괴로 기댈 언덕이 사라지면서 시작되었다. 자신의 재래식 전력으로는 국군과 미군의 연합 전력에 도저히 균형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조의 군사력은 미군이 철수한 뒤의 국군과도 균형을 맞추기가 버거운 실정이다. 현재의 미군주둔은 초과전력이다.
그런데 핵무장은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불러왔다. 이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에 빠져 주민들은 굶주리게 되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나라가 처한 위기를 이해하고 굶주림을 참는 분위기다.
요약하면, 소련붕괴 > 핵무장 > 경제제재 > 굶주림의 과정이 된다.
소련붕괴를 되돌릴 수는 없고 초과전력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면 핵무장의 필요성도 사라진다.
물론 핵무장은 재래식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지만 세습체제를 유지하려는 목적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주한 미군을 철수시켰는데도 핵포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군철수와 함께 주민들이 굶주림을 참을 이유도 사라진다는 점이다.
미군철수에도 불구하고 핵무장을 고집하고 그로인해 굶주림이 계속된다면 과연 주민들이 참을 수 있겠는가?
신라김씨 세습체제가 미군철수를 말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군주둔은 핵무장의 핑계도 되지만 세습체제 유지의 비결이 되기도 한다. 자주성 빼고 모두 한국에 뒤져있는 상황에서 자주성의 우위마저 사라진다면 체제유지가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