ᐥ▐ 환단고기 북부여기에는 -239년에 하늘에서 내려온 帝가 -232년에 무리를 이끌고 5가들을 회유하여 공화정을 폐지하고 단군으로 추대되어 고구려(-86년에 북부여로 개칭)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232년은 역년으로 치면 낙랑고려가 망할 때까지 정확히 900년이 된다. 신당서의 기록에 맞춰 지어낸 듯하다. 5가는 맥고려의 5부를 흉내낸 것이고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전환은 로마제국의 역사를 흉내낸 것이다.ᐥ
壬戌元年帝天姿英勇神光射人望之苦天王郞年二十三從天而降是檀君高列加五十七年壬戌四月八日也
임술 원년 단제께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맵시가 영특하고 용감하며, 눈에서는 신광이 쏘아져 나와 사람들이 그를 바라보면 과연 천왕랑이라 할 만하였다. 나이 23세에 하늘에서 내려오시니, 이때가 47세 단군 고열가 57년으로 임술년 4월 8일이다.
己巳 八年 帝率衆 往諭故都 五加 遂撤共和之政 於是 國人推爲檀君 是謂北夫餘始祖也
기사 8년(B.C 232년) 제께서 무리를 이끌고 가서 옛 도읍의 오가들을 회유하니 마침내 공화정치를 철폐하게 되었다. 이에 나라 사람들이 추대하여 단군이 되니, 이를 일컬어 북부여의 시조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