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sources > 年代記 > 0369~0474 年代記 > 0397 볼모 直支(腆支)

❶ 일본서기(720) 277 아화왕이 왕위에 있으면서 왜에 예의를 갖추지 않았으므로 백제의 침미다례 및 峴南·支侵·谷那·東韓의 땅을 빼앗았다. 이에 왕자 직지를 왜에 보내어 선왕의 우호를 닦게 하였다. ❷ 삼국사기(1145) 397 아신왕이 왜국과 우호를 맺고 태자 전지를 볼모로 보냈다.
 
0392 百濟왕 교체
왜는 紀角宿禰 등을 보내어 전해에 고구려에게 거듭 성을 빼앗긴 것을 꾸짖었다. 이에 백제는 辰斯王을 죽여 사죄하였다. 紀角宿禰 등은 阿花를 왕으로 세우고 백제의 강역을 나눠 그 땅에서 나는 산물을 모두 기록한 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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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Dictionary
Names are also vocabulary.
 
0396 廣開土王陵碑(414)
왕이 친히 군을 이끌고 백잔을 토벌하였다. 백잔이 항복하지 않고 감히 나와 싸우니 왕이 크게 노하여 아리수를 건너 그 성을 압박하였다. 그리고 곧 그 성을 에워쌌다. 이에 백잔주가 곤란해져 남녀 1천 명과 세포 천 필을 바치면서 왕에게 무릎을 꿇고 영원히 신하가 되겠다고 맹세하였다. 태왕은 앞의 잘못을 은혜로서 용서하고 뒤에 순종해온 그 정성을 기특히 여겼다. 이에 58성 700촌을 얻고 백잔주의 아우와 대신 10인을 데리고 도읍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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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7.03 日本書紀(720)
百濟人來朝百濟記云 阿花王立無禮於貴國 故奪我枕彌多禮 及峴南·支侵·谷那·東韓之地 是以 遣王子直支于天朝 以脩先王之好也 백제인이 내조하였다, 백제기에는, “아화왕이 왕위에 있으면서 귀국에 예의를 갖추지 않았으므로 우리의 침미다례 및 현남·지침·곡나·동한의 땅을 빼앗았다. 이에 왕자 직지를 천조에 보내어 선왕의 우호를 닦게 하였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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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7.05 三國史記(1145)
王與倭國結好 以太子腆支爲質 아신왕이 왜국과 우호를 맺고 태자 전지를 볼모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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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禮於貴國·無禮於貴國
▐ 391년에 고려에 거듭 성을 빼앗기자 이듬해에 왜가 사람을 보내어 失禮於貴國(귀국에 예의를 잃었다)며 백제왕을 죽게 하고 새 왕을 앉힌 뒤 돌아간 이야기는, 396년에 고려에 패해 58성 700촌을 바치자 이듬해에 無禮於貴國(귀국에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며 백제 땅을 빼앗고 왕자를 볼모로 보내게 한 이야기와 구조가 같다. 따라서 失禮於貴國과 無禮於貴國은 모두 패전에 대한 책임을 묻는 표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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