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0 11공수 광주 배치
┆유언비어 유포
1980년 미대사관이 분석한 광주□□
It is probable that regionalism is playing significant roll in the intensity of the riot in Kwangju.
지역주의가 광주 폭동을 격화시키는 주요 원인이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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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31 계엄사 발표
19일에도 유언비어는 시내에 더욱 퍼져 이성과 냉철을 상실한 군중심리가 광주시내를 휩쓸게 되었고 흥분한 일부군중이 극렬한 시위를 감행하면서 화염병으로 파출소를 방화하는가하면 차량도 방화·파괴하였으며 유언비어도 더욱 감정을 자극하는 내용이 시시각각으로 조작되어 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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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ᑀ 11공수 61대대장 안부응
‘충장로 파출소에 배치되어 있던 1개 지대가 시위대에 완전 포위되어 돌과 화염병으로 얻어맞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을 해달라’는 무전을 받고 차량 사이렌을 울리며 가보니 어느 은행 앞에 저희 1개팀 10여 명 정도가 2백여 명의 시위대 포위당해 돌과 화염병으로 타작을 받는 것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며 도망다니고 있었습니다. 최상규 하사는 다리가 부러지고 김영상 중위는 얼굴을 돌로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6~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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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ᑀ 11공수 35대대장 김일옥
오후부터 시위대 구호는 “위대한 민족의 횃불 김대중 선생을 구하자” “광주시민을 주축으로 위대한 전남공화국을 만들자” “현정부는 미국의 앞잡이, 위정자는 떠나라”는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들고 다니면서 경찰에 투석을 했다.
초저녁에는 관용차량을 불태우고 경상도에서 생산한 물자를 운송하던 모든 경상도 차량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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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11공수 61대대장 안부응
날이 어두워지자 약 2백m 정도 되는 지점에서 차량에 불이 나는 것이 목격되어 1개 지역대 병력을 제가 데리고 가보니 경북 번호판을 단 타이탄 트럭 1대가 불타고 있었으며 운전사로 보이는 사람이 구타당해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운전수는 경찰에 인계하여 후송시키고 다시 로터리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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