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sources > 솔까역사 > 1392 이씨 왕조 > 1419 대마도 정벌 > 1419.07.07 재정벌 계획과 무산
 
 1419 대마도 정벌
1419 대마도 정벌
2291 SHARED COMMENT
 
1419.07.07 대마도 왜적을 치게 하다
정역에게 한성 부사를 맡기고, 권홍으로 영가군을 삼고, 이종무로 의정부 찬성사, 이순몽으로 좌군 총제, 박성양으로 우군 동지총제를 삼아, 동정한 여러 절제사는 모두 좌목을 올리고, 싸움에 죽은 병마부사 이상은 쌀과 콩 각각 8석, 군관은 사람마다 각각 5석, 군정은 사람마다 3석을 주었다. 상왕이 동지총제 이춘생을 보내어 동정군중에 나가 하사한 술로 제장들을 위로하고, 유정현에게 일러 말하기를,
32608 SHARED COMMENT
 
1419.07.07 대마도 왜적을 치게 하다
"중국으로부터 돌아온 적선 30여 척이 이달 초3일에는 황해도 소청도에 이르고, 초4일에는 안흥량(安興梁)에 와서 우리 배 9척을 노략하고 도로 대마도로 향하니, 우박과 권만으로 중군 절제사를 삼고, 박실과 박초로 좌군 절제사, 이순몽과 이천으로 우군 절제사를 삼아, 각각 병선 20척을 거느리게 할 것이니, 도체찰사가 다 거느리고 다시 대마도로 가되, 육지에 내려 싸우지는 말고, 군사를 거느리고 바다에 떠서 변을 기다릴 것이며,
481 SHARED COMMENT
 
1419.07.07 대마도 왜적을 치게 하다
또 박성양으로는 중군 절제사를, 유습으로는 좌군 절제사를, 황상으로는 우군 절제사를 삼아, 각각 병선 25척을 거느리고 나누어 등산(登山)·굴두(窟頭)와 같은 요해처에 머무르게 하고, 적의 돌아오는 길을 맞아 쫓으며, 협공으로 반드시 대마도까지 이르게 하라." 하고, 곧 종무 이하 10 장수에게 갑옷과 옷 한 벌을 주었다.
483 SHARED COMMENT
 
1419.07.09 막 돌아온 수군을 돌려 다시 대마도 치는 것이 득책이 아님
우의정 이원이 상왕에게 계하기를, "지금 대마도를 치러 갔던 수군이 돌아와서 해안에 머물러 있으니, 또 명하여 대마도에 다시 가서 맞아 치라는 계책을 득책이라 할 수 있으나, 군사들의 예기가 이미 쇠하고 선박의 장비가 또한 파손되었고, 더구나 천후가 점점 바람이 높으니, 멀리 불측한 험지를 건너가다가 혹 생각치 않은 변이 있으면, 뉘우쳐도 따를 수 없을 터이니, 바람이 평온해지기를 기다려 군사를 정제하여, 다시 쳐도 늦지 않습니다." 하니, 
918 SHARED COMMENT
 
1419.07.09 막 돌아온 수군을 돌려 다시 대마도 치는 것이 득책이 아님
상왕이 그렇게 여겨 박은에게 의논했는데, 은이 먼저 정한 계책을 고집하고 이 시기를 놓치는 것이 불가하다 하니, 상왕이 다시 은에게 묻기를, "옛적에 주공이 완고한 백성에게 일러서 깨우치기를 여러번 했다.
925 SHARED COMMENT
 
1419.07.09 막 돌아온 수군을 돌려 다시 대마도 치는 것이 득책이 아님
성인의 덕으로도 오히려 이와 같이 했으니, 조그마한 작은 섬놈들이 은혜를 저버리고 죽을 죄를 범한지라, 내가 글로써 이르는 말로 알아듣도록 타일러 주고서, 그래도 오히려 마음을 고치지 아니하거든, 군사를 동원하여 다시 치는 것이 무엇이 덕에 해가 될 것인가." 하였으나, 은이 또한 고집하여 듣지 아니하였다.
991 SHARED COMMENT
 
1419.07.10 대마도에서 180명 전사
유정현이 다시 계하기를, "대마도에서 전사한 자가 1백 80명입니다." 고 하였다.
1012 SHARED COMMENT
 
1419.07.12 왜적 토벌 상황
청(聽)이 또 계하기를, "왜적이 금주위를 범해서 도적질하니, 도독 유강이 복병으로 유인하고 수륙으로 협공하여, 사로잡은 것이 1백 10여 명이요, 목벤 것이 7백 여 급이매, 적선 10여 척을 빼앗아 수레 5량에는 수급을 싣고, 50량에는 포로를 실어서 다 북경에 보내었는데, 이런 광경을 청이 노상에서 직접 보고 왔나이다." 하였다.
1015 SHARED COMMENT
 
Pet Dictionary
What breed is this pet?
 
1419.07.12 왜적 토벌 상황
상왕이 이에 지인 이호신을 보내어 유정현에게 선지를 내리기를, "대마도를 다시 토벌하는 것을 중지하게 하고, 장수들로 하여금 전라, 경상도의 요해처에 보내어, 엄하게 방비하여, 적이 통과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추격하여 잡게 하라." 고 하였다.
1040 SHARED COMMENT
 
대마도 재정벌 요약
대마도 정벌군이 거제도로 돌아오던 날, 중국을 약탈하고 돌아가던 30척의 왜구는 소청도를 지나고 있었고 다음날 안흥량에서 9척의 배를 약탈하였다. 이에 태종은 다시 대마도 정벌군을 편성하면서 육지에 내려 싸우지 말고 배에 머무르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군사들이 피로해 있다며 재정벌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고, 명나라에 갔던 사신이 돌아와 명나라에서 보았던 왜구토벌 전과를 알려오자 재정벌 계획을 중지하였다.
1064 SHARED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