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의 거듭된 침공을 받아 위기에 처한 북연의 풍홍은 435년에 고려에 사신을 보내 유사시 고려로 망명할 수 있기를 요청하였다.
436년 마침내 북위가 토벌을 공표하고 북연을 침공하자 고려는 풍홍을 맞이한다며 북연의 사신이 돌아가는 편에 군사를 딸려보내 북연의 도읍을 약탈하였다. 장수왕은 또 망명해온 풍홍을 모욕하며 심양으로 보냈다. 그러자 풍홍은 유송에 도움을 청했다.
북위에 이어 유송도 고려에 풍홍을 보내라는 요구를 시작하자 장수왕은 풍홍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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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436 연(北燕)
후연에서 풍발이 반란을 일으켜 황제 모용희를 죽이고 이전 황제의 양자였던 고운을 왕위에 앉혔다. 그러나 2년 뒤 고운이 살해되자 풍발이 난을 수습하고 자신이 왕위에 올랐다. 풍발이 죽자 풍발의 동생 풍홍이 풍발의 아들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북위의 침공을 받아 북연은 망하고 풍홍은 고려로 망명했다가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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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8 송서(488)
삭로(북위)의 공격을 받은 풍홍은 패하여 고려의 북풍성으로 달아나서 표문을 올려 자신을 받아들여 달라고 하였다. 태조는 왕백구와 조차흥을 사신으로 파견하여 이들을 맞이하게 하고 아울러 고려에게 보내 주도록 하였다. 거련은 풍홍이 남쪽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손수·고구 등을 보내 기습하여 그를 죽여버렸다. 백구 등은 휘하의 7천여명을 거느리고 손수 등을 몰래 공격하여 손수를 사로잡고 고구 등 2명을 살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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