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 0199-01-04 일본서기(720) 3
by Silla on 2020-02-09
축자의 이도현주(伊覩縣主)의 선조인 오십적수(五十迹手)는 천황이 행차한다는 것을 듣고 5백 개의 가지(五百枝)가 있는 현목을 뽑아서 배의 고물 부분에 세우고, 윗가지에는 팔척의 옥을 걸고, 가운데 가지에는 백동경을 걸고, 아랫가지에는 십악검을 걸고서 혈문의 인도(引嶋)에서 맞이하여 바쳤다. 그리고 “신이 감히 이 물건을 헌상하는 까닭은 천황이 팔척 옥의 굽은 것과 같이 구석구석까지 천하를 다스리시고, 또 백동경과 같이 분명히 산천해원(山川海原)을 둘러보시며, 십악검을 들고서 천하를 평정하시라는 뜻이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아뢰었다. 천황은 오십적수를 칭찬하고, “이소지(伊蘇志)”라고 하였다. 이로 인해 당시 사람들이 오십적수의 본토를 이소국(伊蘇國)이라고 하였다. 지금 이도(伊覩)라고 하는 것은 이 말이 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