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4
by Silla on 2026-09-20
0465┆0466

위서.
465년 3월에 북위 황제가 누번궁으로 행차하였는데, 고려, 사왕, 대만 등 여러 나라가 사신을 보내 조공하였다.

위서.
문명태후가 현조의 6궁이 채워지지 못하였다고 하여, 조칙으로 련에게 딸을 보내라고 하였다. 련이 표를 올려, “딸은 이미 출가하였으므로 아우의 딸 중에서 구하여 조칙에 응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조정에서 허락하였다. 이에 안락왕 진과 상서 이부 등을 보내 국경까지 가서 예물을 보내게 하였다.
그러나 련은, “위나라는 지난 날 풍씨와 혼인을 맺었다가, 얼마 안되어 그 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그 사례가 있은 지 오래되지 않았으니, 핑계를 대고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는 좌우 신하들의 말을 듣고, 마침내 글을 올려, 조카딸이 죽었다고 하였다. 조정에서는 거짓말이라 의심하여, 다시 가산기상시 정준을 보내 엄중히 꾸짖고, “조카딸이 진짜 죽었다면, 종친 중에서 좋은  딸을 뽑아 보내라.” 고 하였다.
련은 “천자께서 이전의 잘못을 용서해 주신다면, 삼가 조칙을 받들겠습니다.” 하였다. 그러나 471년에 현조가 죽자, 그 일은 중지되었다. 이어 즉위한 고조 때에는 련이 바치는 공물이, 전보다 배로 늘었고, 그 보답으로 내리는 물건도 역시 조금씩 증가하였다.


0465.03 魏書(554)
六年 三月丁丑 行幸樓煩宮 髙麗 蓰王 對曼 諸國 各遣使朝獻

0466.03 魏書(554)
文明太后 以顕祖六宫未備 勅璉令薦其女 璉奉表云女已出嫁 求以弟女應㫖 朝廷許焉 乃遣安樂王真尚書李敷等 至境送幣 璉惑其左右之說云 朝廷昔與馮氏婚姻未幾而㓕其國 殷鑒不逺 宜以方便辭之 璉遂上書妄稱女死 朝廷疑其矯詐 又遣假散騎常侍程駿切責之 若女審死者聽更選宗淑 璉云 若天子恕其前愆 謹當奉詔會 顯祖崩乃止 至髙祖時 璉貢獻倍前 其報賜亦稍加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