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을 敬信하면서도 淫祀를 더욱 좋아한다.
○ 佛法을 敬信하면서도 淫祀註 040를 더욱 좋아한다. 또 두 곳에 神을 모시는 사당이 있으니, 한 곳은 夫餘神註 041이라 하여 나무를 조각하여 婦人의 형상을 만들고, 한 곳은 登高神註 042이라 하여 그들의 시조이며 夫餘神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모두 官司를 두고 관리를 파견하여 수호하는데 아마 河伯의 딸과 朱蒙인 듯 하다.註 043
여기서 夫餘神은 이 기사 末尾에 전하듯이 朱蒙의 母인 河伯女神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그를 ‘刻本作婦人之象’하였다고 함을 보면 『三國志』高句麗傳에서 隨神을 맞을 때 ‘置本隨于神座’하였다는 내용과 상관관계가 있지 않은가 하며, 다시 『高麗圖經』에 전하는 東神祠 東神聖母의 경우 ‘刻木婦人象’하였으며, 朱蒙母 河伯女로 전한다는 기록을 보면 이 夫餘神의 전통은 高麗期까지 이어져 간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高句麗에 있어서 河伯女는 地母神의 성격을 띤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參考文獻≫
『三國志』卷30 「東夷傳」高句麗條.
『高麗圖經』卷17 祠宇條.
金哲埈, 「東明王篇에 보이는 神母의 性格」『韓國古代社會硏究』1975.
한편 高句麗에 있어서 河伯女는 地母神의 성격을 띤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參考文獻≫
『三國志』卷30 「東夷傳」高句麗條.
『高麗圖經』卷17 祠宇條.
金哲埈, 「東明王篇에 보이는 神母의 性格」『韓國古代社會硏究』1975.
註) 040
註) 041
여기서 夫餘神은 이 기사 末尾에 전하듯이 朱蒙의 母인 河伯女神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그를 ‘刻本作婦人之象’하였다고 함을 보면 『三國志』高句麗傳에서 隨神을 맞을 때 ‘置本隨于神座’하였다는 내용과 상관관계가 있지 않은가 하며, 다시 『高麗圖經』에 전하는 東神祠 東神聖母의 경우 ‘刻木婦人象’하였으며, 朱蒙母 河伯女로 전한다는 기록을 보면 이 夫餘神의 전통은 高麗期까지 이어져 간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高句麗에 있어서 河伯女는 地母神의 성격을 띤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參考文獻≫
『三國志』卷30 「東夷傳」高句麗條.
『高麗圖經』卷17 祠宇條.
金哲埈, 「東明王篇에 보이는 神母의 性格」『韓國古代社會硏究』1975.

한편 高句麗에 있어서 河伯女는 地母神의 성격을 띤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參考文獻≫
『三國志』卷30 「東夷傳」高句麗條.
『高麗圖經』卷17 祠宇條.
金哲埈, 「東明王篇에 보이는 神母의 性格」『韓國古代社會硏究』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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