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양에서 고구려군을 크게 물리치다
(
369년
09월
)
24년(369) 가을 9월에 고구려 왕 사유(斯由)註 001
가 보병과 기병 20,000명을 이끌고 치양(雉壤)註 002에 와서 진을 치고는 군사를 나누어 민가를 약탈하였다. 왕이 태자를 보내니, 〔태자는〕 군사를 이끌고 지름길로 치양에 이르러서 급히 쳐부수고 5천여 명을 잡았는데,註 003 사로잡은 포로는 장수와 군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註 001)
사유(斯由) : 고구려의 제16대 고국원왕(331~371)의 이름이다. 본서 권18 고구려본기6 고국원왕 즉위년(331)조 및 권25 백제본기3 개로왕 18년(472)조에는 ‘쇠(釗)’라는 이름도 전한다.
註 002)
치양(雉壤) : 황해도 배천에 비정한다. 치양성은 개성에서 예성강을 건넌 뒤 황해도 남부지역으로 들어가는 통로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다(김기웅, 1966, 「발굴보고: 배천산성 답사보고」, 『고고민속』 1966-1, 사회과학원).
註 003)
왕이 태자를 보내 … 5천여 명을 잡았는데 : 같은 내용이 본서 권18 고구려본기6 고국원왕 39년(369)조에 나온다.
註) 001
사유(斯由) : 고구려의 제16대 고국원왕(331~371)의 이름이다. 본서 권18 고구려본기6 고국원왕 즉위년(331)조 및 권25 백제본기3 개로왕 18년(472)조에는 ‘쇠(釗)’라는 이름도 전한다.
註) 002
치양(雉壤) : 황해도 배천에 비정한다. 치양성은 개성에서 예성강을 건넌 뒤 황해도 남부지역으로 들어가는 통로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다(김기웅, 1966, 「발굴보고: 배천산성 답사보고」, 『고고민속』 1966-1, 사회과학원).
註) 003
왕이 태자를 보내 … 5천여 명을 잡았는데 : 같은 내용이 본서 권18 고구려본기6 고국원왕 39년(369)조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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