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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근강모야신(近江毛野臣)을 안라로 보내 남가라와 탁기탄의 재건을 권함

같은 달, 근강모야신을 안라에 사신으로 파견하여 신라에 천황의 칙을 전하여 남가라와 탁기탄을 재건토록 권하였다. 백제는 장군 군윤귀(君尹貴) 주 001
번역주 001)
이하 세 사람은 『日本書紀』 欽明天皇 2년 4월조, 4년 12월조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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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갑배(麻那甲背) 주 002
번역주 002)
『日本書紀』 武烈天皇 6년 10월조에도 백제에서 왜로 파견되었다. 흠명 2년 4월조의 城方甲背昧奴도 동일인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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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麻鹵) 등을 파견하여, 안라에 가서 조칙을 들었다. 신라는 번국(蕃國)주 003
번역주 003)
蕃國은 『養老令』 公式令에 보이는 용어로 신라와 발해를 지칭하며, 당을 지칭하는 隣國과 대비된다. 8세기에 일본은 관념적으로 蕃國을 하위로 보고, 隣國은 대등한 관계로 파악하였다. 이 기사 속의 蕃國도 그러한 관념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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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있는 관가를 멸망시켰으므로 두려워하여 높은 지위에 있는 자주 004
번역주 004)
원문은 大人으로, 대인은 국정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배층 인물을 말한다. 신라의 경우 干 혹은 飡이란 관등을 가진 관인들이 가야 소국의 왕인 旱岐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奈末은 10등 이하의 관위로, 실무관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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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내지 않고, 부지나마례(夫智奈麻禮) 주 005
번역주 005)
달리 보이지 않는다. 奈麻禮는 奈麻 및 奈末과 마찬가지로 신라 17관등 중 11번째 관등의 이표기이다. 신라어로는 ‘나말’인 것으로 생각되며 奈麻禮의 禮는 ‘ㄹ’ 받침을 나타내기 위한 글자로, 奈麻는 받침을 생략한 형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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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마례(奚奈麻禮) 등을 안라에 보내어 조칙을 듣게 하였다. 이때 안라는 새로 고당(高堂)을 만들어 칙사를 오르게 하였다. 안라의 국주는 그 뒤를 따라 계단을 올랐으며, 안라의 관위가 높은 자도 한두 사람이 당에 올랐으나 백제의 사신 장군 군(君) 등은 당 아래에 있었다주 006
번역주 006)
將軍 君尹貴 등도 高堂에 올라갈 수 없다고 한 점으로 미루어, 將軍이라는 지위는 안라국왕 및 안라의 고위관인인 旱支보다 낮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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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달 동안 당 위에서 회의가 이루어졌으므로, 장군 등은 당 아래에 있는 것을 한스럽게 여겼다.

  • 번역주 001)
    이하 세 사람은 『日本書紀』 欽明天皇 2년 4월조, 4년 12월조에도 보인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日本書紀』 武烈天皇 6년 10월조에도 백제에서 왜로 파견되었다. 흠명 2년 4월조의 城方甲背昧奴도 동일인물로 생각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蕃國은 『養老令』 公式令에 보이는 용어로 신라와 발해를 지칭하며, 당을 지칭하는 隣國과 대비된다. 8세기에 일본은 관념적으로 蕃國을 하위로 보고, 隣國은 대등한 관계로 파악하였다. 이 기사 속의 蕃國도 그러한 관념을 반영한 것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4)
    원문은 大人으로, 대인은 국정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배층 인물을 말한다. 신라의 경우 干 혹은 飡이란 관등을 가진 관인들이 가야 소국의 왕인 旱岐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奈末은 10등 이하의 관위로, 실무관료라고 할 수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5)
    달리 보이지 않는다. 奈麻禮는 奈麻 및 奈末과 마찬가지로 신라 17관등 중 11번째 관등의 이표기이다. 신라어로는 ‘나말’인 것으로 생각되며 奈麻禮의 禮는 ‘ㄹ’ 받침을 나타내기 위한 글자로, 奈麻는 받침을 생략한 형태로 볼 수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6)
    將軍 君尹貴 등도 高堂에 올라갈 수 없다고 한 점으로 미루어, 將軍이라는 지위는 안라국왕 및 안라의 고위관인인 旱支보다 낮았음을 알 수 있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근강모야신, 군윤귀(君尹貴), 마나갑배(麻那甲背), 마로(麻鹵), 부지나마례(夫智奈麻禮), 해나마례(奚奈麻禮), 군(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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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강모야신(近江毛野臣)을 안라로 보내 남가라와 탁기탄의 재건을 권함 자료번호 : ns.k_0029_0170_001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