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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고구려, 백제, 신라가 사신을 보냄

병자(10일)에 고구려주 001
번역주 001)
원문은 高麗이다. 『日本書紀』에 나오는 ‘高麗’는 모두 『三國史記』의 ‘高句麗’이다. 이하 ‘高麗’라 표기된 국명은 ‘고구려’라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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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신라가 함께 사신을 보내 조를 바쳤다주 002
번역주 002)
당시에 고구려, 백제, 임나, 신라인이 동시에 조공했다는 것은, 새로운 정권 수립과 그에 따른 대외 관계에서의 정당화 및 합리화의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설정한 표현이라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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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의 조사(調使)는 임나의 사신을 겸하여주 003
번역주 003)
『日本書紀』 추고천황 30년조 任那使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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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의 조를 바쳤다주 004
번역주 004)
‘임나의 조’에 대해서는 왜 왕권의 가야지배를 전제로 해서 그 연장선에서 보는 설과 왜왕권의 가야지배를 부정하지만 그 실태를 인정하는 설이 있다. 그러나 『일본서기』 편찬의 이념에 따라 가야 內官家 사상에 의한 허구로 보는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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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백제의 대사(大使)주 005
번역주 005)
『日本書紀』에는 大使는 물론이고 小使, 副使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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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평(佐平) 연복(緣福)주 006
번역주 006)
여기에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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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병이 나서 진(津)주 007
번역주 007)
외국에서 온 사신을 숙박시키는 객관으로 難波津의 객관을 의미한다. 『日本書紀』 계체천황 3년 12월조 難波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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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있는 객관에 머물며 왕경에 들어오지 못하였다. 거세덕태신(巨勢德太臣;고세노토코다노오미)주 008
번역주 008)
巨勢德太臣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日本書紀』 황극천황 원년 12월조 巨勢臣德太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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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고구려의 사신에게 “명신어우일본천황(明神御宇日本天皇;아키츠미카미토아메노시타시라스야마토노스메라미코토)주 009
번역주 009)
『日本書紀』에는 본조의 기사에 明神御宇日本天皇이라는 문구가 처음 나오지만, 최초의 확실한 사용례로는 일반적으로 大寶律令에 나오는 明神御宇日本天皇이라 간주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明神御宇日本天皇은 편자의 수식이라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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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황이 사신을 파견하고 고구려의 신의 아들주 010
번역주 010)
고구려의 건국신화를 전하는 대표적인 자료들은 『三國史記』, 『三國遺事』와 금석문인 「廣開土王碑文」, 「牟頭婁墓誌文」 그리고 『魏書』 등 중국의 사서를 들 수 있다. 각 서사는 내용 면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시조 주몽은 아버지가 天帝이고 어머니는 河伯의 딸이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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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신을 파견한 과거는 짧지만 장래는 길 것이다. 그러므로 온화한 마음으로 계속하여 왕래하라.’고 명하셨다”고 말하였다. 또 백제의 사신에게 “명신어우일본천황이 ‘우리 먼 선조 시대주 011
번역주 011)
『日本書紀』 神功皇后攝政前紀에 실린 신라 정토 설화에 기초한 서술이다. 『日本書紀』 神功皇后攝政前紀 仲哀天皇 9년 10월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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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처음으로 백제국을 내관가(內官家)주 012
번역주 012)
‘미야케’는 ‘御宅, 倉庫’에 대한 敬稱이다. 따라서 郡家나 正倉 혹은 사적인 장원의 시설 등도 일반적으로 ‘미야케’라 칭했다. 『日本書紀』 宣化天皇 원년 5월조 官家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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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삼은 것은 비유하자면 세 가닥의 끈을 하나로 합하여 꼰것과 같았다주 013
번역주 013)
백제를 내관가로 간주하는 인식은 백제를 일본의 번국으로 본 8세기 율령국가 지배층의 인식이며, 대화기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 이 기록을 제외하면 대화 연간에는 양국의 교섭 기사가 보이지 않는데, 이러한 교섭 기사의 단절은 백제가 적극적인 對倭 공세를 취할 만큼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과, 풍장을 비롯한 백제 왕족들이 장기 체류하며 왕족외교를 통해 양국의 친연관계가 유지된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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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중간에 임나국을 백제에게 속하도록 하였다. 그 후에 삼륜율외군동인(三輪栗隈君東人;미와노쿠루쿠마노키미)주 014
번역주 014)
三輪君東人과 동일한 인물이다. 三輪粟隈君은 복성으로 粟隈에 거주한 삼륜군씨의 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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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내 임나국의 경계를 살피게 하였다. 그래서 백제왕은 칙명에 따라 그 경계를 모두 보여 주었다. 그런데 조(調)를 빠뜨린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조를 돌려보냈다주 015
번역주 015)
『日本書紀』 황극천황 2년 7월 신해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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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나에서 나는 물건은 천황이 훤히 아는 바이다. 앞으로는 그 국명과 내는 조를 상세히 표기하도록 하여라. 그대 좌평 등은 마음주 016
번역주 016)
원문은 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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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바꾸지 말고 오너라. 빨리 명확하게 보고하여라. 지금 또 다시 삼륜군동인마사조(馬飼造;우마카히노미야츠코)주 017
번역주 017)
馬飼造는 조정의 마필을 관리하는 반조의 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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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빠졌다.]를 보낸다.’고 명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귀부(鬼部)주 018
번역주 018)
백제의 部名이라 여겨지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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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솔 의사(意斯) 주 019
번역주 019)
여기에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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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처자 등을 보내겠다.”고 말하였다.

  • 번역주 001)
    원문은 高麗이다. 『日本書紀』에 나오는 ‘高麗’는 모두 『三國史記』의 ‘高句麗’이다. 이하 ‘高麗’라 표기된 국명은 ‘고구려’라 번역하였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당시에 고구려, 백제, 임나, 신라인이 동시에 조공했다는 것은, 새로운 정권 수립과 그에 따른 대외 관계에서의 정당화 및 합리화의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설정한 표현이라 추정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日本書紀』 추고천황 30년조 任那使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4)
    ‘임나의 조’에 대해서는 왜 왕권의 가야지배를 전제로 해서 그 연장선에서 보는 설과 왜왕권의 가야지배를 부정하지만 그 실태를 인정하는 설이 있다. 그러나 『일본서기』 편찬의 이념에 따라 가야 內官家 사상에 의한 허구로 보는 견해가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5)
    『日本書紀』에는 大使는 물론이고 小使, 副使도 보인다.바로가기
  • 번역주 006)
    여기에만 보인다.바로가기
  • 번역주 007)
    외국에서 온 사신을 숙박시키는 객관으로 難波津의 객관을 의미한다. 『日本書紀』 계체천황 3년 12월조 難波館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8)
    巨勢德太臣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日本書紀』 황극천황 원년 12월조 巨勢臣德太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9)
    『日本書紀』에는 본조의 기사에 明神御宇日本天皇이라는 문구가 처음 나오지만, 최초의 확실한 사용례로는 일반적으로 大寶律令에 나오는 明神御宇日本天皇이라 간주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明神御宇日本天皇은 편자의 수식이라 보아야 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10)
    고구려의 건국신화를 전하는 대표적인 자료들은 『三國史記』, 『三國遺事』와 금석문인 「廣開土王碑文」, 「牟頭婁墓誌文」 그리고 『魏書』 등 중국의 사서를 들 수 있다. 각 서사는 내용 면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시조 주몽은 아버지가 天帝이고 어머니는 河伯의 딸이라 전하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11)
    『日本書紀』 神功皇后攝政前紀에 실린 신라 정토 설화에 기초한 서술이다. 『日本書紀』 神功皇后攝政前紀 仲哀天皇 9년 10월조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2)
    ‘미야케’는 ‘御宅, 倉庫’에 대한 敬稱이다. 따라서 郡家나 正倉 혹은 사적인 장원의 시설 등도 일반적으로 ‘미야케’라 칭했다. 『日本書紀』 宣化天皇 원년 5월조 官家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3)
    백제를 내관가로 간주하는 인식은 백제를 일본의 번국으로 본 8세기 율령국가 지배층의 인식이며, 대화기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 이 기록을 제외하면 대화 연간에는 양국의 교섭 기사가 보이지 않는데, 이러한 교섭 기사의 단절은 백제가 적극적인 對倭 공세를 취할 만큼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과, 풍장을 비롯한 백제 왕족들이 장기 체류하며 왕족외교를 통해 양국의 친연관계가 유지된 데 있었다,바로가기
  • 번역주 014)
    三輪君東人과 동일한 인물이다. 三輪粟隈君은 복성으로 粟隈에 거주한 삼륜군씨의 일족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5)
    『日本書紀』 황극천황 2년 7월 신해조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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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주 017)
    馬飼造는 조정의 마필을 관리하는 반조의 씨이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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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연복, 거세덕태신, 명신어우일본천황, 명신어우일본천황, 삼륜율외군동인, 삼륜군동인, 마사조, 의사(意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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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 신라가 사신을 보냄 자료번호 : ns.k_0039_0010_006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