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 수적신압산(穗積押山臣)에게 가라의 다사진을 조공로로 삼게 해달라고 청함
23년 봄 3월, 백제왕이 하다리의 국수(國守) 수적신압산에게, “조공하는 사자들이 항상 해안의 험한 절벽주 001[해안의 들쑥날쑥한 험한 절벽을 말한다. 세간에서 미사키(美佐祁)라고 한다.]을 피해 다니며, 바람과 파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물품들이 물에 젖어 모두 망가지고 못쓰게 된다. 청컨대 가라의 다사진(多沙津)
주 002을 신(臣)이 조공하는 통로로 삼게 해 달라.”고 하였다. 이에 압산신(押山臣)이 청에 따라 (천황에게) 주상하였다.
색인어
- 이름
- 수적신압산, 압산신(押山臣)
- 지명
- 다사진(多沙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