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에 있던 일본의 사신이 성왕의 뜻을 가지고 돌아옴
여름 4월 경진삭(1일)에 백제에 있는 일본의 사자주 001가 바야흐로 돌아가고자 하였다[『백제본기』에는 4월 1일 경진에 일본(日本) 아비다(阿比多)가 돌아갔다고 한다.]. 백제왕 성명이 사자[王人]에게 “임나의 일은 칙을 받들어 굳게 지키겠다. 연나사와 마도의 일은 문책할 것인지 아닌지는 오로지 칙에 따를 것이다.”라고 말하고 고구려 노(奴) 6구를 바치고, 별도로 사자에게 노(奴) 1구를 주었다[모두 이림(爾林)
주 002을 공격하여 사로잡은 노예이다.].
- 번역주 001)
- 번역주 002)
색인어
- 이름
- 아비다(阿比多), 성명, 연나사, 마도
- 지명
- 이림(爾林)
- 서명
- 『백제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