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은 1981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우리는 나라를 잃은 민족의 치욕을 둘러싸고 일본의 제국주의를 꾸짖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당시의 정세, 국내적인 단결, 국력의 약함 등 자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또 1982년 광복절 기념식전에서도 “이민족 지배의 고통과 모욕을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한 확실한 보장은, 우리를 지배한 나라보다 살기 좋은 나라, 보다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내는 길 밖에 없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말들은 한일합방의 역사로부터 매우 올바른 교훈을 얻는 말들이다. 일본이나 한일합방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미워한다고 해서 이미 지나간 과거가 바뀌지는 않는다. 미래에 또 다시 그런 불행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