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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백제가 임나와 일본부의 소집을 강조하자, 일본부가 이에 응함

또한 일본부의 경과 임나의 한기 등에게 “무릇 임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은 천황의 위엄을 빌리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다. 따라서 나는 천황에게 가서 군사를 청하여 임나의 나라를 도와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군량은 내가 운반하겠다. 군사의 수는 아직 정확히 모르고, 군량을 운반할 곳도 역시 결정하기 어렵다. 모두 한 곳에 모여 함께 가부를 의논하여 좋은 것을 택해서 천황에게 주상하고자 한다. 그래서 자주 소집했는데 너희가 좀처럼 오지 않아 협의할 수도 없었다.”고 말하였다.
일본부가 “임나의 집사가 소집에 응하지 않은 것은 우리가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천황에게 상주하러 사신을 보냈는데 사신이 돌아와서 ‘짐이 인가신(印哥臣;이카노오미)주 001
번역주 001)
『日本書紀』 선화천황 4년(539) 5월조에는 伊賀臣으로 나온다. 伊賀臣은 『日本書紀』 효원천황 7년 2월조에 의하면 阿倍(臣) 등 7씨족과 함께 大彦命의 후손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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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변하여 잘 알 수 없다.]을 신라에 보내고 진수련을 백제에 보낼 것이다. 너는 조칙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라. 스스로 신라와 백제에 가지 말라.’는 명을 전하였습니다. 칙은 이와 같았습니다. 때마침 인가신이 신라에 사신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곧 뒤쫓아가 천황이 말씀하신 바를 물었습니다. 조는 ‘일본의 신과 임나의 집사는 신라로 가서 천황의 칙을 들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백제에 가서 명령을 들으라는 말씀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진수련이 여기를 지나가면서 ‘지금 내가 백제에 파견되는 것은 하한(下韓)에 있는 백제의 군령(郡令), 성주(城主)를 물러나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오직 이 말만 들었고 임나와 일본부가 백제에 모여서 천황의 칙을 들으라는 말씀은 듣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가지 않은 것은 임나의 뜻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였다. 임나의 한기들은 “사신이 와서 소집하기에 바로 가서 참가하고자 해도, 일본부의 경이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대왕(大王)은 임나를 세우려는 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를 보고 기뻐하는 마음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였다.

  • 번역주 001)
    『日本書紀』 선화천황 4년(539) 5월조에는 伊賀臣으로 나온다. 伊賀臣은 『日本書紀』 효원천황 7년 2월조에 의하면 阿倍(臣) 등 7씨족과 함께 大彦命의 후손으로 나온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인가신, 진수련, 인가신, 진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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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 임나와 일본부의 소집을 강조하자, 일본부가 이에 응함 자료번호 : ns.k_0032_0060_002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