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10.20 ⁻ 高麗史(1451)
왕이 여진을 정벌하려고 오연총을 윤관의 부관으로 삼았다. 그 때 대신들이 모두 찬성하였으나 오연총은 자못 의심스럽게 여겨 작은 소리로 윤관에게 말하니 윤관이 말하기를, “계책은 이미 결정되었는데 또 무엇을 의심하겠는가?”라 하였다. 오연총은 입을 다물고 묵묵히 있었으며, 드디어 군대를 이끌고 나가서 여진을 격파하여 영토를 개척하고 9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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