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1
소잔오존이 하늘에서 출운국에 위치한 파천의 상류에 하강하였다. 이때 강의 상류에서 사람이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그 소리를 찾아가 살펴보니 한 노부부가 있었는데, 중간에 한 소녀를 사이에 두고 어루만지면서 통곡하고 있었다. 소잔오존이 “그대들은 누구인가. 또 어찌하여 그렇게 울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노부부가 “나는 이 나라의 국신으로 이름은 각마유이고, 나의 아내의 이름은 수마유입니다. 이 아이는 저희들의 아이로 이름은 기도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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