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08-05-01
어떤 책에는 말하였다. 소잔오존이 “한향(韓鄕)의 섬에는 금은이 있다. 만약 내 아들이 다스리는 나라에 배가 없으면 (한국으로 건너갈 수 없으니) 좋지 않다”하고는 수염을 뽑아 뿌리니 삼나무가 되었다. 또 가슴의 털을 뽑아서 뿌리니 이것이 전나무가 되었고 꽁무니의 털은 비자나무가 되었으며 눈썹의 털은 녹나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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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 08-05-02
그런 다음 그것들의 쓰임새를 정하여 이르기를 “삼나무와 녹나무 이 두 가지 나무는 배 만드는 데 쓸 만하고 전나무는 상서로운 궁전을 짓는 재목으로 쓰며 비자나무는 천하 백성들이 장사지낼 때 죽은 이를 눕히는 도구로 쓸 만하다. 또 모름지기 먹을 수 있는 80종의 나무를 모두 심어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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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소잔오존의 아들 오십맹명과 그의 누이 대옥진희명 그 다음인 고진희명, 무릇 3명의 신 역시 나무종자를 널리 퍼뜨릴 수 있었으므로 명을 받들어 기이국으로 건너갔다. 그 후 소잔오존은 웅성봉에 살다가 마침내 근국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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