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2.11 조선왕조실록
● 두 가지 안을 올렸지만 사실상 화령은 끼워넣은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조선을 쓰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화령은 이성계의 고향이기도 했지만 명나라의 적국인 북원의 수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 이성계는 친명 반란으로 집권했고 왕조를 갓 출범시킨 입장에서 중국의 지지가 절실했다. 국호의 결정을 명나라에 부탁한 것은, 명나라의 환심을 사는 동시에 명나라의 권위를 등에 업기 위한 것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국제연합에 정식 국가로 가입하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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