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7.03 高麗史(1451)
금의 임금 아골타가 서한을 보내 “형인 대여진금국 황제는 아우인 고려국왕에게 문서를 보내오. 우리는 할아버지 때부터 한쪽 지방에 끼어 있으면서 거란을 대국이라고 하고 고려를 부모의 나라라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섬겨왔소. 나는 부득이하게 그에 항거하였는데 하늘의 도움을 얻어 그들을 섬멸하게 되었소. 생각하건대 왕은 우리와의 화친을 허락하고 형제의 관계를 맺어 대대로 무궁한 우호관계를 이루기 바라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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