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10.13 조선왕조실록
짐은 생각건대, 단군과 기자 이후로 강토가 분리되어 각각 한 지역을 차지하고는 서로 패권을 다투어 오다가 고려 때에 이르러서 마한(馬韓), 진한(辰韓), 변한(弁韓)을 통합하였으니, 이것이 ‘삼한(三韓¹)’을 통합한 것이다. 올해 9월 17일 백악산의 남쪽에서 천지에 고유제를 지내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정하고 이해를 광무 원년으로 삼으며, ... ▐ 마한, 진한 그리고 변한을 왕씨고려, 신라 그리고 견훤백제로 대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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