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魏書(554) 05
스스로 말하길,
“그 나라에서 먼저 고구려의 10부락을 함락하고, 은밀히 백제와 함께 물길을 따라 힘을 합쳐 고구려를 취할 것을 꾀하고, 을력지를 대국에 사신으로 파견하여 그 가부를 청한다.”
하였다. 이에 조칙으로,
“세 나라를 똑같은 번신으로 마땅히 서로 화순해야 할 것이니, 서로 침입하지 말라.”
하였다.
을력지가 이에 돌아가는데, 그가 온 길을 따라 본래 가지고 온 배를 타고 그 나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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