隋書(636) 02
所居多依山水 渠帥曰大莫弗瞞咄 東夷中為強國 有徒太山者 俗甚敬畏 上有熊羆豹狼 皆不害人 人亦不敢殺 地卑濕 築土如堤 鑿穴以居 開口向上 以梯出入 相與偶耕 土多粟麥穄 水氣鹹 生鹽於木皮之上 其畜多豬 嚼米為酒 飲之亦醉 婦人服布 男子衣豬狗皮 俗以溺洗手面 於諸夷最為不潔 其俗淫而妒 其妻外婬 人有告其夫者 夫輒殺妻 殺而後悔 必殺告者 由是姦婬之事終不發揚 人皆射獵為業 角弓長三尺 箭長尺有二寸 常以七八月造毒藥 傅矢以射禽獸 中者立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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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2
주거는 대개 산수에 의지하며, 우두머리를 大莫弗瞞咄이라 하는데, 東夷 가운데에서는 강국이다. 徒太山이라는 산이 있어 풍속에 매우 숭상하고 두려워한다. 산 위에는 熊·羆·豹·狠이 있으나 모두 사람을 해치지 않으며 사람도 이들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 지대가 낮고 습하여 흙을 둑과 같이 쌓고 구덩이를 파서 거처하는데, 출입구를 위로 향하게 내어 사다리를 놓고 드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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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2
두사람이 짝을 지어 밭을 간다. 곡식으로는 조·보리·검은 기장이 많이 난다. 물 맛은 소금기가 배어 있으며, 나무 껍질 위에도 소금이 엉긴다. 가축으로는 돼지가 많다. 쌀을 씹어 술을 만드는데, 마시기만 하면 취한다. 부인은 베옷을 입고 남자는 돼지가죽으로 옷을 해 입는다. 오줌으로 세수를 하는데, 모든 오랑캐 가운데서도 가장 불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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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2
풍속이 음탕하고 투기가 많다. 남의 아내가 외간 남자와 간통한 것을 어떤 사람이 그 남펀에게 알려 주면 남편은 즉시 아내를 죽이는데, 죽이고는 후회를 하여 반드시 알려 준 자를 죽이곤 한다. 이로 말미암아 간음에 대한 일은 끝내 폭로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사냥으로 업을 삼는데 각궁은 길이가 3척이고 그 화살은 1척 2촌이다. 해마다 7∼8월에 독약을 만들어 화살에 발라 새나 짐승을 쏘는데, 맞는대로 그 자리에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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