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隋書(636) 04
그들의 나라가 서북쪽으로 거란과 서로 닿아 있어서 늘 서로 침략하였다. 뒤에 그 사신이 왔을 적에 고조가
“내가 거란을 생각해 주는 것은 너희들과 다를 것이 없다. 의당 저마다의 국경이나 지키고 있다면 어찌 안락하지 않겠는가. 무엇 때문에 수시로 서로 공격을 하여 나의 뜻을 이다지도 저버리는가,”
라고 타이르니 사자가 사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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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4
고조가 따뜻하게 위로하여 주고 어전에서 연회를 베풀어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사자가 그의 무리들과 함께 일어나 춤을 추는데, 몸놀림이 대개 전투를 하는 자세였다. 고조는 시신을 돌아 보며,
“천지 사이에 이런 물건들이 있어 항상 전쟁할 뜻을 가지고 있음이 어찌 이리 심한가.”
하였다. 그러나 그 나라들은 隋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粟末과 白山만이 가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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