隋書(636) 03
開皇初 相率遣使貢獻 高祖詔其使曰 朕聞彼土人庶多能勇捷 今來相見 實副朕懷 朕視爾等如子 爾等宜敬朕如父 對曰 臣等僻處一方 道路悠遠 聞內國有聖人 故來朝拜 旣蒙勞賜 親奉聖顏 下情不勝歡喜 願得長為奴僕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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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3
581~600년 초에 서로 어울려서 사자를 보내어 공물을 바쳤다. 고조가 그 사자에게 조서하여, “짐은 그곳의 사람들이 대체로 용감하고 민첩하다고 들었는데, 이제 만나 보니 실로 짐의 마음에 든다. 짐은 너희들을 아들과 같이 여기고 있으니, 너희들도 짐을 아버지처럼 공경하라.” 고 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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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3
“신들은 한 구석에 외지게 살고 있어서 길은 멀고 멀지만, 중국에 성인이 계시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와서 조배를 하는 것입니다. 위로를 받고 친히 성안을 뵈오니 하청의 기쁨을 견딜 수 없습니다. 바라건대 길이 노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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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4
其國西北與契丹相接 每相劫掠 後因其使來 高祖誡之曰 我憐念契丹與爾無異 宜各守土境 豈不安樂 何為輒相攻擊 甚乖我意 使者謝罪 高祖因厚勞之 令宴飲於前 使者與其徒皆起舞 其曲折多戰鬪之容 上顧謂侍臣曰 天地間乃有此物 常作用兵意 何其甚也 然其國與隋懸隔 唯粟末白山為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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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4
그들의 나라가 서북쪽으로 거란과 서로 닿아 있어서 늘 서로 침략하였다. 뒤에 그 사신이 왔을 적에 고조가 “내가 거란을 생각해 주는 것은 너희들과 다를 것이 없다. 의당 저마다의 국경이나 지키고 있다면 어찌 안락하지 않겠는가. 무엇 때문에 수시로 서로 공격을 하여 나의 뜻을 이다지도 저버리는가,” 라고 타이르니 사자가 사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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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隋書(636) 04
고조가 따뜻하게 위로하여 주고 어전에서 연회를 베풀어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사자가 그의 무리들과 함께 일어나 춤을 추는데, 몸놀림이 대개 전투를 하는 자세였다. 고조는 시신을 돌아 보며, “천지 사이에 이런 물건들이 있어 항상 전쟁할 뜻을 가지고 있음이 어찌 이리 심한가.” 하였다. 그러나 그 나라들은 隋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粟末과 白山만이 가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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