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5 水經注 高句麗使
其地今高句麗之國治 余訪番使 言城在浿水之陽 其水西流逕故樂浪朝鮮縣 即樂浪郡治 漢武帝置 而西北流 그곳은 지금 고구려의 도읍인데 사신을 만나 물어보니, 성은 패수의 북쪽에 있고 그 물이 서쪽으로 흘러 옛 낙랑 조선현 즉, 낙랑군치(한무제가 설치하였다)를 지나 서북쪽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 수경주가 편찬될 당시 대동강이 패수로 불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위만 조선의 시기의 패수는 청천강이었고 대동강은 열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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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5 水經注 故地理志
故地理志曰 浿水西至增地縣入海 又漢興 以朝鮮為遠 循遼東故塞至浿水為界 옛 지리지에는, 패수가 서쪽으로 흘러 증지현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가며 한나라가 일어나서는 조선이 멀다고 요동의 옛 요새에 의지하여 패수를 경계로 삼았다고 되어 있다. ▐ 한서(82) 지리지와 조선전에 나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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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5 水經注 注
考之今古 於事差謬 蓋經誤證也 지금 들은 것과 비교해 보니 차이가 있는데 수경이 잘못 고증한 것이다. ▐ 수경주 저자는 ① 십삼주지를 들어 패수가 동쪽으로 흘렀을 리 없고 ② 고구려 사신의 말을 들어 보면 패수가 서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③ 옛 지리지에도 패수가 서쪽으로 흐른다고 되어 있다며, 패수가 동쪽으로 흐른다는 수경의 이야기를 부정하고 있다. ②는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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